장마철만 되면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구석구석
곰팡이는 장마철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번식하기 쉬워요. 곰팡이와 세균들로 인해 위생과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아래에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실생활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1. 실내 습도 관리가 핵심입니다.
곰팡이는 습도 60% 이상일 때 활발히 번식합니다. 습도계를 활용하여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해 주세요. 제습기, 에어컨, 환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창문과 문틈, 욕실은 자주 환기해주세요.
습기가 많이 차는 욕실, 창문 주변, 드레스룸 등은 하루 2회 이상 자연 환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샤워 후 욕실 문을 열고 환풍기를 30분 이상 돌려주세요.
3. 곰팡이 취약한 곳엔 베이킹소다와 식초 활용
타일 틈, 벽면 곰팡이 발생 예상 부위에는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식초를 분사해 닦아주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한 번씩 청소해 주세요.
4. 장롱 속, 신발장에는 신문지나 숯을 활용하세요.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하는 데 효과적이며 숯은 탈취 기능까지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해주세요.
5. 세탁물은 실내 건조보다 야외 건조가 우선입니다.
실내에서 옷을 말리면 수분이 벽지와 가구에 흡수되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햇볕에 말리되, 실내 건조 시 제습기나 에어컨과 병행해주세요.
6.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나 실리카겔을 활용하세요.
곰팡이 방지용 스프레이는 장기적으로 효과를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신발장이나 서랍에는 실리카겔을 비치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벽지나 천장 곰팡이는 즉시 제거 후 재처리 필요
곰팡이가 이미 번진 벽지나 천장은 락스 희석액으로 닦아낸 후 항곰팡이 페인트나 방수처리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면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마무리 꿀팁
곰팡이는 '습기+시간+온도' 세 조건이 겹칠 때 빠르게 퍼집니다. 평소 습기 제거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기적인 청소와 환기로 곰팡이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